지금 이 순간부터 기사 라엘은 황자 빈센트를 주군으로 섬기며주군의 명예를 곧 자신과 같이 여길 것을 맹세합니다
Q. '한 사람만을 위해 잔인한 모습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부분이 궁금해서요. 선 계열 캐릭터라고 생각했거든요. 한 사람(황자님)께서 라엘이 악행을 저지르는 걸 원하지 않을 경우에도 그 의지에 반해서 잔인하게 굴 수 있는 걸까요?
A. 아! 선은 맞습니다 이 잔인함이라는게 정말로 악으로 막 변한다거나 악행을 굳이 저지르는 건 아니고, 명령에 의해 그런 길이 생긴다면 악으로 변할수 있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악해질 것이라면 어떤 의미론 선보다 완벽하게 악을 표방해야 한다 느낄 것 같아요 그래야 다른 사람도 자신을 처단하러 올 때 더 망설임이 없어질 수 있다 생각할 것 같습니다 라엘 본인이 갑자기 돌변한단 의미는 아니었는데 헷갈리게 작성하였던 것 같습니다 ㅠㅠ 만약에 명이 없어도 지키기 위해서 악을 택할 것이냐? 하는 상황이라면, 그땐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8할은 선에 기울고 나머지 2할은 절망스럽거나 방도를 못 찾는다면 택할 것 같아요.
추신 : 전 여기서 단믿음 라엘의 개연성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