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PC | 카토 나루

GM | 낟님

WITH | 리아, 몽류

 

무심코 잠들어 버린 전철에서, "어디에도 없는 역"으로 내려 버렸다.
그 곳은 "아무도 없는 역"이라 전철도 오지 않고, 홈에 계속 있으면 괴물에게 먹혀버려.

아는 사람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흔히 있는 도시 전설, 질 나쁜 괴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터였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황폐한 홈, 녹슬어 있는 역사는 현실이다.
그리고 안개 속에 어른거리는 괴물의 그림자도.

"아무도 없는 역"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너는 역 밖으로 펼쳐진 폐허에 발을 디딘다.
그건 그렇고, 아직 못 들었는데, 너는 누구야?
그 자기소개, 정말 옳은 거 맞아?

 

「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

더블 크로스, 그것은────「배신」을 뜻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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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2회차~

@: 얘들아 아없역 진짜 CRAZY KAMI 세션을 하고잇음.....
아..너무재밌는데진짜로 1회차끝낫어요 근데.......... 정말로... 너무 좋은 스크립트(+)랑 너무 미친것같은(+) 도입과 천재같은(+) PC2의 명대사를 얻었어

1회차의 후기를 복습해봅니다... "정말" CRC다운 분위기아 CRC같은 브금과 D로를 너무 맛있게 비벼주시는 GM님... 인외같은 PC2와 함께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1회차에 서 말한 천재같은 PC2의 명대사는 역시 "해피 버스데이, 냐루쨩." 말씀해주신 거였습니다... 정말정말 재미있었기 때문이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2회차를 복습해보자면~~

첫 시작 전투부터 재밌었음... 룰적으로 내가 실패했는데(ㅋㅋ) 설정상으로 생각해도 실패할 법 하지 않나 싶었어요 아무래도 방금 죽었다 살아나면서 각성한 편이고? 각성의 계기가 탐구니만큼 탐구의 수단이었던 소설 쓰기를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할 수 잇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낟님 스크립트가 아름다워서 "응? 실패? 그거 서사잖아." 이런 마음이 되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전투를 거치면서 카리나에게 압도 감정을 따지 않았을까 싶어요 자기는 그 괴물에게 한 번 죽었었고 죽을 법한 대미지도 얻으면서 너무너무 두려운 상대였는데 자기가 실패한 직후에 카리나는 바로 성공하는 걸 보여줘서.. 응응 그래서 압도될 수밖에 없었겠죠 이게 좀 카리나의 인외적 모먼트 + 강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해... 그래서 막타를 해피버스데이로 칠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네네.. 그 순간에 카리나의 말을 다시 떠올릴 수박에 없었겠죠

근데 CRC 진짜 신기한 것 같음... 탐색 페이즈를 했는데 CoC 기분이 나기도 하고 말이죠... 덥크긴 하지만. 타룰발언이지만.
공포가 존재하는 장소를 탐색할수록 경계도가 올라가서 침식도 오르는 느낌~ CRC 스테이지에서 오버드에게 위협이 될 정도의 무언가를 탐사한다는 게 아름답죠

하튼.. 좀.. 카리나에 대해 압도적이고도 경악스러운 감각을 품고 잇는 것 같음 PC1이 PC2를 악마 신 모독적인 것 그 비슷하게 느껴도 되는거임? 엄마도?

하... 아없역 너무재밌다 일주일이 화요일만 7번 잇엇으면좋겠어 아무래도 어렵겠지요... 하지만 그만큼 즐기고잇으니까.. 응응 낟님 태초에 존재하시니 낟님이 은혜 베푸시고 금화 2닢으로 응치킷을 내려주시었다네

1회차때도 느꼈지만 묘사를 정말 아름답게 하시는 것 같음... 내가 D로 이단예술가를 들고갔는데 활자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나... 아자토스 신드롬인 만큼 이계의 것들이 속삭이면서 글자가 힘을 얻는 연출... 아름다움 그리고 카리나의 인외적 모먼트도 (오오.. 사신의 아이시여...) 정말 멋지게 살려주시는 듯... RP도 아름답고 스크립트도 아름다워서 저는 세션 한번으로 밥 30끼를 해치운 것 같은 기분이 되고 말았어요

아아 얼른 다음주가 되었으면 좋겟다


정신못차리는다이스

2회차 세션에 잇던 일이다

공격다이스는 6, 10, 이난리 나서 GM님이 자비를 베풀으셔서 공격 명중시키는 와중에
어떤 딜러 PC1이
회피 16 18 14로 회피탱 이직을 선언하고 있었다.


"The NAMELESS" 카토 나루 - 今日 22:55
1dx10 (1DX10) > 10[10]+8[8] > 18

"Abraxas" 카리나 아마릴리스 - 今日 22:55
뭐야?

GM - 今日 22:55
회피천재아닐까

GM - 今日 22:56
회피탱을 할 운명이라거나

"The NAMELESS" 카토 나루 - 今日 22:56
공격 6dx8은 10이고 회피 1dx10은 18이라니!!!!
R

2회차 회피탱

아무리 생각해도 증오회피탱을 했으면 대성할 수 있었을텐데 아자엔헤 RC딜을 선택해버리다니
나는 역시 어리바리공주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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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클막에너미설 (소장)

나 이거 아직 믿고있어
신빙성있다고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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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클막에너미설 (소장)

진짜 가능성있잖아
사실 GMPC고 문례님이 서브GM인거임 그러면 모든 말이 설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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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클막에너미설(소장)

저의 최애 시리즈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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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게이드 환불(소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떠들때마다 낟님께서 계속 킬탄저널로 대답해주시는데 너무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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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병원 진입이랑 지하로 내려가는 것까지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GM님... 진짜 백스를 너무 맛잇게 말아주시는 것 같음 지문이 너무 좋아서..... 그냥 냅다 계속 스크립트 써주셨으면 좋겠어... (이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리나X카쿄 너무 좋은데 줄여서 카카라고 부를수도 있고 말이죠 이 드림 굉장히 맛있어
R

3회차

흐으으음~~~~~~ 보통 이쯤 오면 클막 에너미가 감이 오는데 CRC라서 모르겠다.. 도대체 뭐가 나오는거지........ 다음 세션이 더 재밌을 거라고 하셔서 엄청 기대됨 (이미 너무 재밌는 CRC 입문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클막에너미뭐지..
이 역의 비밀은뭐지..
시호라는 건 도대체...
R

4회차

@: 시호라는 건 도대체...
너야 ㅁㅊ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내가 이런말을쓰게되다니 근데 저번에는 진짜 상상을못했어
R

4회차

지난 세션에 이 이상으로 더 재밌는 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오만이었다 나는 아무도 없는 역 이야기에서 [아무도 없는] 부분을 하고 잇엇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 이야기... 진짜.... 이런 시나리오가 있을 줄이야 솔직이 여러 가지를 생각했지만 비밀이 내 PC가 쇼고스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근데 좋음... 시나리오 자체도 좋았지만 정말로 GM님께서 백스토리를 잘 비벼주셨음<-이라는 느낌이다 내 캐가 백스토리로 우연찮게 망각을 가져갔는데(ㅋㅋ) 딱 그 잊었던 부분이... 시호 병기 세포로서의 자신 / 카토 나루의 인생이 합쳐지며 그 순간을 잃게 된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 업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좋았으니까 그걸로 괜찮은 거 아닐까(ㅋㅋ) 아름다웠다 진짜로

테켈리-리!!!!
이 말 궁금해서 사실 중간에 검색했는데(ㅋㅋ) 쇼고스가 외치는 말이래서 더 좋아졌음
과연.. 쇼고스로군... 시호병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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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

그리고 이 후기를 안 남길 수는 없었다... 마스터님께서 개변안으로 진짜 카토 나루를 보여주시면서 안개 속의 오리지널과 대화할 수 있게 됐는데... 연출이 정말 너무 좋았음 "진짜" 이단예술가는 카토 나루였을까 싶기도 하고... 그 운명이자 저주를 신체 강탈을 통해(ㅋㅋ) 빼앗았으므로 지금의 NAMELESS에게도 그 운명이 내려지고 만 거지

잘 잤나요, '이름없는자'
일어날 시간입니다.

이거 너무좋았어...
연출적으로도 GM님 의도대로도(죄송합니다 하지만저는좋았어요) 용서받을 수 있는 최초이자 최후의 기회<를 캐 손으로 놓아버렸다는 생각이 들지만... 정말 어쩔 수 없는 거야...
진짜 카토 나루의 장은 끝나 버렸으니까 영원히 죄인으로 살게 되는 거지 카토 나루의 저주도 끌어안은 채로...

죽음으로 인해 다시 태어났고 (각성)
실제로도 저주와 원망을 힘으로 살아가게 되는 게... 이단예술가 답지 않나요 (네네... 그런거죠)
R

4회차 소장

카리나위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켜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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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 클린업

하고싶은 말이 잇어서 고민하다가 타이밍이길래 은근슬쩍 편집완료로 햇는데 맞춰주셨음 다들...
나는 수미상관에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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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world

https://youtu.be/rOU4YiuaxAM

헬로월드 틀어주셨는데 좋았어..............
정말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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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LESS STORY

https://youtu.be/W2_V7X6fJ18

마지막 세션 시작 전..
문례님이 생각난다고 곡을 주시다
끝나고 가사를 볼 결심을 하다
세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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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엔딩

아없역을 끝냈는데 이게 진짜.... 하 재밌었어 ㅠ 몽류님과 낟님께서 "테세우스의 배"라는 코드네임 추천해주셧는데... 엔딩 때 그걸로 코드네임 바꾸고 이름도 N으로 바꾸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캐 서사적으로도 시나리오에서 딱 완벽한 끝이자 시작을 맺었음.....

카리나는 최고의 사도 에이전트고
낟님은 최고의 GM이셨다.. 노벨문학상 드려야함 오늘부터 제보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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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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